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평양 전쟁 (문단 편집) == '대동아전쟁'과 명칭에 관하여 == 전쟁 당시에 대동아전쟁이라는 명칭이 일본 내에서 사용되었는데, 이는 '[[대동아공영권]]을 만들기 위한 일본의 행보를 [[귀축영미]]들이 방해하므로, 여기에 반격하기 위했던 전쟁'이라는 뜻이다. 이 때문에 전후 [[GHQ]]는 '신도 지령'을 통해 당시 일본이 사용한 대동아전쟁([ruby(大,ruby=たい)][ruby(東,ruby=とう)][ruby(亜,ruby=あ)][ruby(戦,ruby=せん)][ruby(争,ruby=そう)])이라는 명칭을 금지하였다. 미 군정 당시 일본 매체들은 GHQ의 엄격한 검열로 대부분 '이전 전쟁', '[[제2차 세계 대전]]' 등의 표현을 사용했지만[* 참고로 [[8.15 광복]] 직후 [[조선]]에서는 미일전쟁(米日戰爭)으로 불린 기록이 있다.] GHQ가 물러나고 해당 지령이 폐지됨에 따라 일본 내에서는 [[일본 극우|극우세력]]들을 중심으로 대동아전쟁이라는 명칭을 옹호하는 입장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 중에는 '일본이 싸운 것은 아시아의 안정을 위한 것이었다!'는 흔한 주장부터 '대동아전쟁이라는 명칭이 전쟁을 긍정하고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본 정부]]가 오래전에 공식적으로 사용한 단어일 뿐이며 해당 전쟁의 역사적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라는 주장까지 다양하다. 현대 [[일본 극우]]들이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주장하는 것은, 소위 말하는 대동아공영권과 연관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중 일부는 아시아-태평양 전쟁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대동아전쟁'이라는 명칭에 대해 현재 [[일본 정부]]는 '대동아전쟁이라는 명칭이 무엇을 뜻하는지 나타내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애매한 부정적 입장[* 쓰지 않을 것이지만 딱히 파고들 생각도 없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을 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는 일본 내에서 공식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다. 오늘날 [[한국]]에서도 [[일제강점기|일본의 식민통치]]를 기억하는 90대 이상의 세대들에는 대동아전쟁이라는 단어에 익숙한 이들이 존재한다.[* 1960년대생 등 그보다 한참 아래 세대에 속한 이들 중에서도 대동아전쟁이라는 명칭을 아는 사람들은 적지 않은데, 이는 바로 이전 부모 세대가 [[일제강점기]]를 걲어 이들을 통해 전해 들었거나 1971년 노벨문화사에서 《종군기자실록 대동아전쟁비사》라는 일본 책 시리즈를 번역하여 발매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일전쟁]]을 일컫는 [[지나사변]]이라는 표현과도 마찬가지로, 당시 [[일본 제국]]의 해당 명칭 사용과 잦은 선전에 기인한다. 현재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이 널리 퍼진 국가는 [[일본]]뿐이며, 그마저도 공식 석상에서는 여전히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일본 제국의 식민 지배로 인한 피해를 입었던 한국과 [[중국]]은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은 일본 제국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태평양 전쟁의 목적을 미화하는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한편, 영어로는 ‘Pacific War’라고 하는데, 태평양을 뜻하는 ‘Pacific’이 ‘평화롭다’는 뜻이다보니 실제로는 매우 참혹했던 전쟁인 ‘Pacific War’가 ‘평화로운 전쟁’이라는 뜻도 되어 그 자체로 훌륭한 시적인 역설이 된다. 한국어로 ‘태평양 전쟁’이라고만 부를 때는 잘 느껴지지 않는 감정이다.[* 널리 인식되진 못하고 있지만 태평양은 Pacific Ocean 의 태평(太平)한 바다라는 뜻의 훈차로 역설을 느낄 순 있다.] 1937년 시작된 중일전쟁과 묶어 아시아-태평양 전쟁(Asia-Pacific War)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